어디서 꽃향기가 살살 난다고요?

짠! 위를 보세요.🤭

흩날리는 벚꽃잎을 보면

와~ 하고 기분 좋은 감탄이 나오듯

한 입만 맛보아도 미소가 지어지는

봄처럼 발랄한 메뉴를 준비했어요.

아주 먼 옛날 달걀귀신 달달달걀걀걀이 살았어요.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게 일이었죠. “아이고 사람 살려!” 눈물 콧물 쏟으며 줄행랑을 치는 모습이 얼마나 재밌게요?👻시간이 흘러 달달달걀걀걀은 좀비 영화 오디션을 보러 갔어요. 무서운 귀신 역할엔 달달달걀걀걀이 딱이었거든요! 자신 있게 무서운 모습을 선보였는데 글쎄 너무 귀엽다지 뭐예요? 하나도 안 무섭고 발랄하고 귀엽대요. 귀엽다니! 귀신이 귀엽다니!! 눈물이 그렁그렁 자꾸만 울음이 새어 나와요. 다들 슬픔에 빠져있을 때, 달달이의 머릿속에 한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. ‘그런데… 귀신이 좀 귀여우면 안 돼…?’ 과연 달달달걀걀걀은 새로운 일을 찾을 수 있을까요? 나만의 길을 살살 찾아 떠나는 달달달걀걀걀의 발랄한 꿈 소동을 함께 따라가 보아요!